"이거 덜 익은 거 아니에요?" 여름에 아오리 상자를 풀어 놓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듣던 말입니다. 빨간 사과만 사과인 줄 아시는 분들 눈에는 초록 사과가 영 미덥지 않았던 모양입니다. 그럴 때마다 "이건 원래 초록일 때 먹는 사과예요" 하고 설명해 드렸습니다. 한여름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는 아오리, 시장에서 받아 팔던 입장에서 고르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아오리는 원래 초록일 때 먹는 사과입니다아오리의 정식 품종 이름은 쓰가루입니다. 골든 딜리셔스와 홍옥을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,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들어올 때 부르던 이름이 굳어져 아오리로 더 많이 불립니다. 사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오는 품종이라, 아오리가 보이면 그해 사과 철이 시작됐다고 보시면 됩니다.손님들이 "덜 익은 것 아니냐"고 물으시는 것..
농산물 이야기
2026. 8. 10. 00:5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