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셀러리를 처음 다룰 때 그냥 초록색이면 다 좋은 줄 알았습니다. 가락 농수산물 시장에서 여러 채소를 함께 취급하다 보니, 셀러리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운 채소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. 박스를 열자마자 줄기가 축 처진 것부터 골라내야 했고, 잎이 조금만 누래도 손이 안 간다는 걸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습니다. 구매부터 보관, 활용까지 제가 부딪혀가며 정리한 내용을 풀어보겠습니다.셀러리, 뭘 보고 골라야 할까요?시장에서 셀러리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, 제가 제일 먼저 배운 건 "줄기의 단단함"이었습니다.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게 버텨야 좋은 것이고, 움푹 들어가는 건 이미 바람이 든 것입니다. 바람이 들었다는 건 줄기 안쪽 수분이 빠져나가 속이 푸석해진 상태를 말합니다. 이런 셀러리는 아..
농산물 이야기
2026. 8. 19. 11:57